[12월 10일 16시]
Update: 2025-12-10
Description
쿠팡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모회사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발생 이후 주로 한국법인을 통해 대응해왔으나 이번 대표 교체로 미국 법인이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관련해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전제"라면서도 "그 파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넓게, 더 깊게 파는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책 최고책임자로서의 제 소망"이라면서 성과가 골고루 분배되는 공정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하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규제·인프라 구축 등에서의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위·조작 정보 유포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의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도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습니다.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은 불법 또는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만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법원이 조기에 각하할 수 있도록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에 관한 특칙'을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위에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하지 못하도록 한 방송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도 국민의힘 반대 속에 민주당과 혁신당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내년부터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라벨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 라벨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나 묶음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가게 등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됩니다.
기후부는 지난해 먹는샘물 생산량이 52억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되면서 연간 2천270t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모회사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발생 이후 주로 한국법인을 통해 대응해왔으나 이번 대표 교체로 미국 법인이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관련해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전제"라면서도 "그 파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넓게, 더 깊게 파는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책 최고책임자로서의 제 소망"이라면서 성과가 골고루 분배되는 공정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하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규제·인프라 구축 등에서의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위·조작 정보 유포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의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도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습니다.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은 불법 또는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만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법원이 조기에 각하할 수 있도록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에 관한 특칙'을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위에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의 공정성 심의를 하지 못하도록 한 방송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도 국민의힘 반대 속에 민주당과 혁신당의 찬성으로 의결됐습니다.
내년부터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라벨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 라벨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나 묶음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가게 등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됩니다.
기후부는 지난해 먹는샘물 생산량이 52억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되면서 연간 2천270t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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